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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nti 턱균형 연구소/턱관절의사 문형주

[턱관절과 골프] 한국인 네 명중 한명은 턱관절환자 - 골프와 턱관절2편

턱관절과 골프이야기 / 문치과병원

한국인 네 명중 한 명은 턱관절 환자 - 골프와 턱관절 2편

 

 

 

균형 잡힌 턱이 근육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고 그 영향으로 골프 실력이 향상된다는

흥미로운 사례는 또 있습니다.

 

 

 

 

 

 

예컨데 체조를 살펴봅시다.

체조 선수가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골프를 잘 친다는 이유는 좀처럼 설명하기 어렵지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몸 근육이 톱니바퀴처럼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즉 체조선수는 몸의 근육을 긴장하지 않고 움직이는 훈련이 되어 있어서 골프를 칠 때도

몸의 큰 근육을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유연한 스윙을 한다는 말이겠지요.

 

 

 

 

 

 

 

 

보통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정보 중에는 이런 것도 있는데,

턱은 본인 몸무게만큼의 중량을 버티고 있다는 것입니다.

몸무게가 70킬로의 남성이 이를 물고 있으면 본인의 몸무게인 70킬로 정도로 턱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는 쌀 한가마 정도의 무게입니다.

 

이를 악물고 볼을 히팅하면 어깨에 힘만 들어가고 손으로만 치게 되어서 그날의

라운드는 실망스러운 스코어로 종료될 겁니다.

 

앞으로 이를 악물고 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라운드를 해봅시다.

본인도 모르게 스윙이 편하고 스코어도 잘 나올 것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스코어가 잘 나온 날이나 형편없이 나온 날이 있다면 혹시 내가 이를 악물고 볼을

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십시요.

그러면 본인만이 느끼는 답이 나올 것입니다.

 

 

 

 

 

 

 

물론 골프가 잘 되는 데에는 그날의 몸 상태와 정신 집중력 등 수십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를 악문채 운동을 하면 균형이 틀어져서 평소보다 운동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를 악무는 것은 정말 금물입니다.

 

슬라이스(골프에서 오른손잡이의 경우 타구가 비구선보다 우측으로 꺾이는 것)

(타구가 왼쪽으로 크게 휘어 날아가는 구질)도 턱관절 불균형과 관련되어 있어요.

 

 

 

 

 

 

 

 

 

 

 

골프는 근력도 중요하지만 신체의 밸런스가 훨씬 중요합니다.

근육이 긴장된 부위가 있으면 백스윙을 할때 힘이 최대로 응축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백스윙 톱에서 생긴 에너지가 하체, 즉 발에서부터 위로 전달되어 골반과 중심부로 올라가

골프클럽에 전달되어야 하는데 전달 메커니즘의 효율성이 떨어져서 에너지가 손실됩니다.

 

턱관절이 나쁘면 대개 좌우 어느 한쪽이 더 무너지게 되는데, 그러면 무너진 턱 쪽의 신체 부위가

당연히 약해집니다.

좌우 밸런스가 50:50이 아니라 40:60이면 아무리 백스윙에서 에너지를 많이 확보해도,

약한 40% 쪽이 기준이 되므로 10%의 에너지가 손실되게 되지요.

골프는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스포츠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렇기 대문에 턱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체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스플린트를 낀 뒤로 드라이버샷 거리가 늘어나기도 하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저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H, 독일의 유명 제조업체 한국지사장 P,

한 중견언론인 L씨의 공통점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스플린트를 사용하고 어느 날 갑자기 드라이버샷 거리가 10~20야드 늘어난 것이죠.

모두 싱글벙글해서 우리 병원을 찾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라운드한 친구들도 갑자기 늘어난 거리에 놀라서 '이 친구가 새 드라이버로 바꾸었나',

'연습을 많이 했나' 아니면 '체력 보강훈련을 했나' 등등의 생각을 했다는군요.

정작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평소처럼 라운드를 했는데

거리가 갑자기 늘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이들의 드라이버 거리가 늘어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턱 때문이죠.

스플린트가 턱관절의 균형을 잡아서 신체 근육의 조화와 몸의 형평성을 형성시켜 거리가 늘어난

것입니다.

또한 스플린트가 스윙을 할 때 턱의 일정한 위치를 확보해주어 일정하게 어드레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때문에 스윙이 일관성 있게 되는 것이죠.

 

모든 골퍼들이 나이를 먹으면 샷 거리가 줄어든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나이를 먹으면 근육이 낡은 타이어같이 탄력성이 줄어서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거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근육이 편하게 스윙을 하다보니 스윙 궤도가 바뀌어서입니다.

이는 클럽챔피언을 몇 번이나 한 외과의사의 말로 신빙성이 있지요.

이분은 70대 후반이지만 아직도 젊은이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대부분의 턱의 불균형이 생겨서 몸 전체의 근육이 영향을 받아 스윙 궤도가 바뀌어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플린트를 끼고 턱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청춘의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스플린트를 장착하고 스윙할 때 클럽헤드의 스윙 스피드를 분석해 보니,

스윙 스피드가 훨씬 일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