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이야기/문치과병원] 문치과 턱관절이야기 <관상>

문치과병원 턱관절이야기 <관상>

 

턱관절을 보면 '병'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년전에 나왔던 영화 '관상'의 포스터를 한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하더라도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등 우리나라에서 톱으로 치는

배우 6명이 자신을 꿰뚫어보는 듯 쳐다보고 있는 그 특유의 압도감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관상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관상을 얼굴의 형태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동양의 미신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관상은 얼굴의 생김새를 보고서 그 사람의 성품이나 기질을

파악하기 위한 인상학에 가깝습니다. 얼굴에는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살아온 과저이나 경험이

녹아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영화에서 얼굴을 보고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송강호만큼은 아닐지라도 저 역시 어느 정도는

관상을 볼 줄 압니다. 다만 보는 것은 조금 다르겠네요.

송강호가 얼굴의 모든 면모를 낱낱이 보고 그 사람의 미래까지 읽어낸다면,

제가 보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병'입니다.

관상이 관 자도 모르는 제가 사람들이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파악하는 비결은 바로 턱관절에 있습니다.

 

 

턱관절은 중추신경을 비롯한 척추 관절이나 근골격계 등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신경들을 뇌로

통과시키는 연결자이지요.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복잡한 기계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각각의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틀이 있어야 합니다.

하물며 기계보다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인간이라면 그 틀이 더욱 필요하겠지요?

그 틀의 균형을 잡아주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턱관절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턱관절이 건강해야 신체 근육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턱관절이 시계의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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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턱관절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함부로 대하기 마련입니다.

음식을 한쪽 이로만 씹는다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간다거나 하는 사소한 버릇들이 모여서 결국 턱관절에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턱관절에 장애가 발생하면 턱관절에 연결되어 있던 신체의 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몸 구석구석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빼어난 외모가 아님에도 눈이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눈코입을 따로 보면 예쁜데도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를 만날 때 우리의 눈이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이 얼마나 균형이

잡혀있는지를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균형 잡힌 턱은 외형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체의 건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턱의 균형이 발달한 타인을 볼 때 편안함을 느끼고 나아가 건강하고 매력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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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은 인간이 타고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끝을 마무리했지만,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관상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나아가 ‘턱관절을 보라’고 말합니다.

 

턱관절은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보여주는 지도이고, 건강을 지켜주는 턱관절을 만듦으로써

주어진 운명을 더욱 화창하게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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