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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nti 턱균형 연구소/턱관절의사 문형주

한국인 네 명중 한명은 턱관절환자 - 골프와 턱관절이야기 4편

한국인 네 명중 한명은 턱관절환자 - 골프와 턱관절이야기 4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보비 로크(1917~1987)는 당시 미국의 1인자 샘스니드(1912~2002)와

1946년 남아공에서 16차례 매치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결과는 로크가 16매치 가운데 12매치를 이겨 압승했습니다.

 

티샷은 스니드가 매번 멀리 쳤지만 게임은 10m 이상의 퍼트를 거침없이 홈에 집어넣은

로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때문인지 스니드는 60cm 이내의 짧은 퍼트를 여러 차례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스니드는 그때의 충격으로 퍼팅 압스에 걸렸고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드라이브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You drive for show, but putt for dough)."

보비 로크의 명언입니다.

즉 퍼팅은 돈이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퍼팅할 때에 긴장을 이기지 못하고 나이든 골퍼가 쓰러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만큼 퍼팅할 때 긴장을 많이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겠지요.

특히 상금과 연결 되어 있는 퍼팅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평소에는 자신 있게 넣던 퍼팅도 긴장하면 평소와 똑같이 했다 해도 근육이 긴장되어 평상시처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스플린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퍼팅하면 긴장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스플린트의 장착은 일정한 어드레스를 도와주며 중압감에 긴장을 할 때에도 근육의 일정한 톤을

유지할 수 있어 평소와 같이 스트로크(볼을 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클럽을 움직이는 것)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퍼팅은 자신가이 중요한데 스플린트를 장착하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부상을 예방하는 장점이 크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골프는 가장 역동적이고 폭발적이며 복잡한 운동입니다.

자친 잘못 하면 신체에 손상을 당하기 쉬운데요,

이런 경우 스플린트를 장착하면 근육의 조화 및 몸 전체이 평형성을 높일 수 있어서 부상을

덜 당하게 됩니다.

몸 전체가 풍선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턱이 긴장되어 있으면 풍선의 한 부분을 압축시킨 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그 풍선은 압축되지 않은 풍선보다 훨씬 외부의 충격에 약해집니다.

턱관절의 균형과 스포츠의 부상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턱관절이 약한 쪽 신체 부위가 부상을 당하곤 하지요. 

 

턱관절 균형에 대한 이해만 바르게 해도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턱관절과 우리 몸의 큰 근육과의 관계, 그리고 이것이 스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만으로도

'턱 균형의 건강'정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과도하게 접촉하지 않고 혀를 윗니와 아랫니의 중간에 살짝 넣는 것이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골프는 예민한 운동입니다.

어제 잘 맞다가 오늘 다시 스코어가 엉망이 되는 게 허다합니다.

이렇듯 턱관절도 본인이 느끼지는 못하지만 미세한 불균형이 몸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골프 샷을 턱관절 균형 이론만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그만큼 턱관절 균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균형의 중요성을,

그리고 준비하세요,

균형에서 오는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