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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nti 턱균형 연구소/턱관절의사 문형주

[턱관절건강법] 턱관절의 균형을 잡아주는 혀 운동법

[턱관절건강법] 턱관절의 균형을 잡아주는 혀 운동법

                        한 손 건강법 - 2편

 

 

 

 

 

 

턱관절은 또 얼마나 많은 일을 하나요?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 몸에서 유일한 무정지성 관절이 바로 턱입니다.

씹고, 삼키고, 말하는 모든 걸 관장하는 턱은 하루에도 2,500~3,000번 이상 움직이곤 합니다.

 

이렇게 쉴 새없이 일하면서도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또한 턱관절의 역할입니다.

 

어딘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혀는 이렇게 쉴 새 없이 일하는 턱관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간단한 혀 운동만 한다면 턱관절 및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찾아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혀 정위치 법(TRM : tongue repositioning maneuver)

 

혀 운동은 치아, , 입술, 코의 4박자가 중요합니다.

 

Step1 : 턱에 힘을 빼서 위, 아래 치아 사이를 띄웁니다.

Step2 혀의 1/3을 앞니 뒤쪽(경구개)에 자연스럽게 댑니다.

Step3 : 치아가 떨어진 상태에서 입술을 살짝 다물고 코로 호흡합니다.

            이때 위 아래 치아는 약간 떨어진 상태로, 아래턱은 완전히 이완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턱과 턱 주변 근육이 휴식상태가 되지요.

          더불어 혀 운동은 턱관절 이상의 주요 원인인 이를 악무는 습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말을 하거나 식사할 때를 제외한 일상생활에서 항상 하는게 좋습니다.

잠잘 때에도 바르게 누워서 혀 운동을 하는 게 몸에 좋고요.

 

 

호흡은 평상시 1분에 12~15회 하게 됩니다.

보통 하루에 17,000번 이상 숨을 쉬게 하는 것이지요.

숨 쉴 때는 천천히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하게 코로 숨을 쉬되 횡경막을 이용해서  깊게 쉬어야

합니다(A 횡경막(복식)호흡), 깊고 자연스럽게 숨을 쉬지 않으면 목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B 흉식호흡), 목이 긴장해서 턱관절까지도 긴장시킵니다.

횡경막 호흡과 흉식 호흡간의 경계는 약간 애매하지만,다음 그림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운동을 안 할 때 "숨쉬기 운동은 한다"고 농담하곤 하는데,

사실은 숨 쉬기만 잘해도 24시간 운동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횡경막 호흡만 잘해도 근육이 긴장과 이완을 조화롭게 하면서 장기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