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중요성] 최홍만과 턱관절 이야기

[턱관절중요성] 최홍만과 턱관절 이야기

 

 

한때 격투기 계에서 아주 잘 나갔던 최홍만 선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갑자기 턱관절과 최홍만 선수가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최홍만선수는 217cm 140kg의 거구입니다.

그런데 이번 ROAD FC 024 IN JAPAN 격투기 경기를 보면 턱에 결정타를 맞아 아무리 덩치가 큰 선수라해도

한방에 무너져버리는 걸 보면, 여기서 턱관절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격투기 선수는 항상 경기할 때 가드(Guard)자세를 취하고 있는데요.

이는 턱관절의 역할과 관계가 깊습니다.

 

턱 주변에는 우리 몸에 중요한 뇌신경 12개중 9개가 지나가고 있고 턱관절의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중심을 잘 잡고 있는다는 건 격투기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지요.

 

 

 

 

 

 

                                                                              [턱 주변의 신경분포]

 

 

거꾸로 이야기하면 최홍만 선수와 같이 아무리 덩치가 큰 선수라도 턱관절의 충격으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쓰러트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턱의 균형과 온몸의 균형을 설명하는 그림]

 

 

 

권투경기에서 카운터펀치(Counter Punch)라는 말을 들어 보셨죠?

카운터펀치란 권투에서 상대 선수가 자기를 향하여 팔을 뻗으며 공격하여 오는 순간 되받아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펀치가 주로 어디를 향하는지 생각해보신다면 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카운터펀치의 사례 - 턱을 정확히 가격하는 걸 볼 수 있다.]

 

 

 

격투기나 권투 경기에서 거구의 선수들이 턱주변의 충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턱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알게 됩니다.

 

턱관절의 균형은 신체의 균형과 연관이 깊습니다.

아무리 덩치가 큰 선수라도 턱이나 그 주변부위를 맞았을 때 한방에 나가 떨어지게 되지요.

이러한 이유로 본능적으로 턱을 가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가 왜 나왔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격투기 경기라도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턱과 신체 중심과의 관계 및 그 중요성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