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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nti 턱균형 연구소/TMJ X-파일

[은평구치과 문치과병원] 턱관절치료로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4)

은평구치과 문치과병원에서 알려드리는 턱관절치료의 X-file 다섯번째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4) 입니다.

턱관절치료와 성악과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은평구치과] 턱관절치료로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 (4)

 

 

여기서 제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턱관절은 몸 전체의 근육들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근막들이 모이는 신체의 기둥인 만큼,

각 근육들의 조화와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특히 턱관절을 통해 혀의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 심부전방선은 더할 나위 없이 턱관절의

영향을 받기 쉽지요.

기둥의 미세한 균열이 결국 건물을 무너뜨리는 원인 됨을 떠올린다면,

턱관절의 사소한 어긋남이 호흡법과 관련 있는 근육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음은 명확합니다.

그래서 턱이 본래 있어야할 위치에서 벗어난, 이른바 무턱이나 안면비대칭을 가진 사람들이

호흡법에 큰 문제를 겪는 거이지요.

 

 

 

 

 

예를 들면 턱관절의 한쪽이 튀어나온다거나 디스크가 없어져 살짝 움직이는 식의 변화로 인해

심부전방선 역시 이상이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라 몸 전체의 근육이 조금씩 균형을 잃으면서 동시에

호흡에 미세한 장애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몸 안을 가로지르는 근육의 구조가 성악을 하고자하는 마음을 가로막을 수 있다니 신기하지요?

 

 

 

 

 

따라서 턱관절치료를 통해 인체 중심 근육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몸의 균형이 없이 호흡하는 법을 고치려고 해보았자 실력은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고장나서 느리게 움직이는 시계의 바늘을 아무리 고정하려고 해도, 고장의 원인을 고쳐주지 않으면

그 시계는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습니다.

더욱이 사람은 신체의 부품을 100여 년 동안 바꿀 수도 없이 그대로 사용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근육의 작은 결점도 그냥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최근 성악을 배우는 학생들이 부쩍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껏 잘 나오던 목소리가 갑자기 잘 나지 않는다거나, 음을 약간만 높여도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다는 고민을 지닌 학생들이었습니다.

성대에 문제가 있나 싶어 다른 병원들을 찾아보았지만,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는군요.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은 학생들에게 저도 안도의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꿈을 쫓는 새싹에게 양분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치료가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치료를 받고나니 성악을 가르치던 선생님들이 깜짝 놀라셨고 갑자기 소리를 잘 내기 시작했다며

다들 자신감을 얻더라고요.

더욱 열심히 치료에 응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고마움을 느끼곤 합니다.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마음을요.

 

 

 

 

 

아무리 위대한 성악가라고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계가 없습니다.

자신의 과거에 멈추지 않고 혼자 연구하고 고민하고, 부르고 또 부릅니다.

수십 년 동안 발성을 연구했더라도 좀 더 나은 소리를 내기 위해 또다시 호흡을 배웁니다.

이처럼 노래는 몸을 탐험하는 과정입니다.

턱관절 치료 역시 같습니다.

자신의 아픈 몸을 마주하고 이를 치료하려고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냥 노래를 뱉어내는

사람보다 멋진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지요.

 

 

 

 

 

노력하는 자만이 최고의 소리를 낼 수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