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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nti 턱균형 연구소/TMJ X-파일

[연신내치과 문치과병원] 턱관절치료-턱관절로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

연신내치과 문치과병원에서 알려드리는 턱관절 X-file - 턱관절로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1)

턱관절치료와 성악과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턱관절정보/턱관절치료] 턱관절로 목소리를 고쳐주는 치과의사 (1)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테너 마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의 첫 대목입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는 자신의 수수께끼 세 개를 맞힌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을 때, 그 남자를기다리는 것은 죽음이 됩니다.

 

 

 

 

목숨을 건 내기에 그녀의 미모에 반한 무명의 왕자가 앞으로 나섭니다.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왕자는 그녀의 수수께끼를 멋지게 풀어냅니다.

그리고 다음날 동이 틀 때까지 왕자 자신의 이름을 알아맞힌다면 결혼을 없던 것으로 하겠다며

내기를 제안하지요.

그에 투란도트 공주는 밤을 지새워 왕자의 이름에 대해 고민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 대목입니다.

 

 

 

 

 

우리가 관객석에 앉아 공주가 결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문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동안,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성악가는 큰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발성을 내는 문제 때문이죠.

 

 

 

 

무심코 넘겨 버리기 쉽지만 지금 성악가는 몇 천 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홀을 가득 메울 만큼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3층 객석에까지 닿을 수 있을 소리를 내려면 배에 힘을 주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복식 호흡으로 턱 밑까지 수을 가득 채우고, 고음과 저음에 맞춰서 근육을 구석구석 조절해야 합니다.

  

즉 성악가는 자신의 몸을 악기로서 연주하는 최고의 세심한 연주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위대한 연주를 듣는다면, 자신도 한번 쯤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꿈이 생길 수 밖에요.

당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성악가'라고만 쳐봐도,

성악가가 되고자 하는 어린 학생들이 참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어릴 때부터 성악가의 꿈을 키워왔음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만 이들이

저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이 나아지지 않고, 가르치던 선생님마저 성악을 포기하는게

어떻겠냐고 권하는 상황도 비슷합니다.



 

이 어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음역대나 목소리, 혹은 성대가 아닙니다.

열에 아홉은 발성, 즉 성악을 위한 호흡이 안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악은 발성을 잘 하지 못하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좋은 발성법은 올바른 호흡법이 선행되어야겠지요?

 

 

 

 

호흡을 안정되게 고정한 상태에서 소리를 내야 후두가 자연스럽게 열리고 혀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은 특히 고음역을 낼 때 역할이 큽니다.

호흡을 제대로 해야지만 고음 부분에서도 하품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목에 부담없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객석 저 끝까지 퍼지는 소리를 낼 수 없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목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쨍하고 붙는 소리,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처럼 목에 힘이 잡힌 소리는 듣는 사람까지도 긴장하게 만들어 성악에서는 금기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