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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과병원 시선집중/뉴스 및 이벤트

[EBS 라디오 멘토 부모] 우리가족 주치의 _ 만병의 근원, 턱관절

 

[EBS 라디오 <라디오 멘토 부모> / 12월 29일(목)]

우리가족 주치의_문형주 (문치과병원 원장)

만병의 근원, 턱관절

 

 

턱관절장애는 전세계 인구의 약 4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

단순한 불균형이나 비대칭부터 운동 및 기능 장애까지 포괄하는 턱관절장애는 음식을 한쪽으로 씹거나

턱 괴기, 이 악물기 등의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거기다 끊임없이 지속되는 만성피로와 두통까지 턱관절 장애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만병의 근원인 턱관절에 대해 알아봅니다.


*문형주원장(문치과병원 원장, 턱관절연구소 소장)


: EBS 라디오 <라디오 멘토 부모>

시 간 대 : 월 ~ 금요일 오전 10:00 ~ 11:50

: 장미화

방송일시 : 2011. 12. 29() 10: 00 ~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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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턱에서 딱하는 소리가 나고, 두통까지 심해졌다면? 겨울철에 더욱 조심해야 할 턱관절장애!
오늘, 우리가족 주치의에서 알아볼게요. 문치과병원 문형주원장님 오늘 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원장님

장미화: 선생님께서 아주 멋쟁이세요. 문형주원장님은 턱관절 전문가 이시구요.
얼마 전엔 국제의학저널에 논문이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데, 어떤 내용의 논문을 쓰신거에요?

문형주 원장님: 네 저는 턱관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련된 매커니즘에 대해 썼습니다.

장미화: . 턱관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제 하나하나 짚어 볼 텐데요. 탁관절 장애를 의외로 많이 앓고 계시더라고요

문형주 원장님: , 많습니다.

장미화: 우선, 턱관절이 어떤 구조로 되어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문형주 원장님: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있는 관절로써 우리가 말하고, 씹고, 말하고 삼킬 때마다,
또 심지어는 우리가 웃을 때에도 사용되는 관절이죠.
심지어 우리가 잠 잘 때도 우리가 침을 삼키기 때문에 잠 잘때도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우리가 음식을 꽉 씹을 때에는 자기 체중 정도 그러니까 보통 60kg정도 이상의 압력이 가해져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관절이 되겠습니다.

장미화: 더구나 얼굴에 있으니까 잘 보이죠.

문형주 원장님: , 그렇죠. 그래서 턱 관절은 아래턱뼈 하나에 양쪽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인체에서 유일한 양측성 관절,
즉, 뼈 하나에 양쪽에 관절이 있는 양쪽성 관절이면서 신체의 중심에 있어 뇌와 척추의 중심이 되는 관절입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그니깐 그냥 언뜻 생각할 땐 우리가 인제 턱에 그냥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뇌하고 척추에도 연관이 되는군요.

문형주 원장님: 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마다, 턱이 목 뼈의 중심인 경추 1,2번에 연결 되어서
우리 신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또 하나는 우리가 씹을 때마다 그 자극이 뇌로 전달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뇌와 척추의 중심관절이 되며, 뇌에 가까운 관절이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장미화: , 단순히 씹는 거, 이런 것만 생각했었는데 뇌와 목뼈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문형주 원장님: , 그렇죠. 일본에서는 동물실험이긴 하지만 실험용 쥐의 이를 한쪽 높이고, 또 이를 빼고 아니면
이를 약간 갈고, 젊은 쥐부터 늙은 쥐까지 모두 실험을 해봤는데,
늙은 쥐에서는 인지능력이 떨어져서 자기집을 못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즉, 씹는 것이 뇌와 서로 정보교환을 하면서 인지능력과 연관있고, 이때 굉장히 뇌를 많이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장수의 비결 중에 여러 번 씹으라는 것도 상당히 일리 있는 것 입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단순히 음식물의 소화로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뇌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그렇군요.

문형주 원장님: 우리가 씹을 때 관련된 신경은 1년이 12달이 듯이 뇌에서 신경을 12개로 다 지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씹는 것과 관련된 것을 3차 신경이라고 하는데 그 신경은 컴퓨터 용량으로 따지면 굉장히 크게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정보가 뇌하고 많이 왔다갔다하며 굉장히 정교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씹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미화: 아이들이 젖빠는 거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같은 맥락인 것 같네요.


문형주 원장님: , 맞습니다.

장미화: 세상에 이렇게 대단한 것을 발견하다니.. 그렇군요.

우리가 보통 턱관절 그러면 선생님, 음식물을 씹을 때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를 흔히 떠올리거든요.
이렇게 소리가 나는 거, 턱관절에 이상이 생겨나는 걸까요?

문형주 원장님: , 맞습니다. 그것은 턱관절이 이상이 있다는 하나의 신호가 되겠습니다.
물론 턱관절이 더 많이 안 좋아지면 소리가 아예 안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좋은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의 딱딱 하는 소리는 우리가 무릎 뼈처럼 윗턱과 아랫턱 사이에 디스크라는 게 있습니다.
그 디스크라는 게 무릎관절과 달리 턱관절은 우리가 씹거나 말할 때마다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 디스크도 같이 움직이게 되어있는데, 어떤 영향에 의해서 그 디스크가 다른 곳에 가 있다든지
우리가 입을 벌리면서 빠져 나가든지 아니면 빠져있다가 움직이니까 살짝 들어오든지 그러면서 나는 소리이며,
또 하나는 이 기간을 지나면 아예 디스크가 나가면 뼈의 윗턱과 아랫턱 뼈 자체가 부딪히면서
모래소리, 싸그락 싸그락 하는 소리는 뼈가 닳는 소리입니다.

장미화: 무섭네요, 선생님.

문형주 원장님: 그렇지만 다 고칠 수 있습니다.

장미화: , 그렇군요. 우리가 보통 디스크하면 허리정도 목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디스크가 연골입니다.)
턱에도 그 디스크가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서 딱딱 소리를 내는군요.

문형주 원장님: , 맞습니다.

장미화: 그러면 선생님, 소리가 나면 병원을 좀 가보는 게 좋겠군요.

문형주 원장님: 당연히 그렇죠

장미화: 조만간 봬야 되겠는데요. 이외에도 턱관절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문형주 원장님: 우리가 이명이나, (, 귀에 소리 들리는 거요?) . 턱이 바로 귀 앞에 있기 때문에 턱이 무너지면 자꾸 뒤로 밀리면서 귀에 있는 뼈의 뒷부분을 자꾸 갉아 먹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면 해부생리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소리가 난다거나 그럴 때에는 턱관절 장애를 의심
해 보면 되겠습니다.

장미화: 우리가 보통 피곤하다 그러면 이명이 들리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턱관절 장애에서 올 수 도 있다.
새로운 것을 알았네요. 그리고 선생님, 두통 말씀하셨었어요.

문형주 원장님: 두통은 우리가 보통 보면 근육에서 오는 것, 혈관성 두통,
그렇지 않으면 다른 원인에 의해서 오는게 많은데 90%정도는 근육에서 오는 거구요. 9~10%정도가 혈관성 두통,
나머지가 기타인데 보통 근육에서 오는 것은 턱관절의 균형, 인체의 균형이 무너져서 근육이 긴장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턱관절 치료로 균형을 잘 맞춰주면 두통도 없어지게 되겠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문형주 원장님: 나아가서 요통, 그것도 어떤 사고에 의해서 근육이나 인대, 뼈가 다쳐다 오는 것이 아니라면
사람의 균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균형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이 턱관절입니다.
만약에 자세나 습관에 우리가 보통 턱이 나빠지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고 또 다시 나쁜 자세가 턱에 영향을 미치고,
서로 왔다 갔다 하는데 턱이 나빠서 밑으로 오는 경우가 한 70%이상 되겠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잘못된 습관이나 어렸을 때, 성장기에 다쳐서 어는 근육을 오랫동안 못썼더니 불균형이 되어서
그 영향이 오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턱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오늘 선생님 겁 제대로 주고 계시는데요. (웃음) 이렇게 까지 턱관절이 우리 인체를 하나로 연관이 되어있다고 봅니다만, 이렇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선생님, 밖에서 질문 들어왔는데요,
우리가 보통 하품하다가 입을 못 다무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경우도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건지를 물어오셨네요.

문형주 원장님: , 네 맞습니다. 하품을 하게 되면, 입이 벌어지면, 제가 아까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움직이는 관절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래서 턱은 우리가 입을 아 벌리게 되면 턱이 앞쪽으로 조금 빠져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인대가 많이 늘어나서 빠져 나오는데, 어느 순간까지 그 산처럼 생긴 부위를 더 넘어오지 않아야 하는데,
그 산을 넘어가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가지 않는 것이죠.

장미화: 그래서 차로 이야기 하면 브레이크가 말을 안들은 거죠?

문형주 원장님: .. 아니요, 표현하면 만약에 우리 경계 땅을 넘어간 거죠. 옆집으로 간 거죠.

장미화: , 넘어가면 안 되는데 넘어간 거죠. 하여튼 이것도 관절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거다.

문형주 원장님: 네 맞습니다.

장미화: 딱딱 소리 나는 것, 소리가 안 날 수 도 있다고 하셨고요, 하품하다가 입을 제대로 못 다물 때,
선생님께 여러 가지 요통까지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턱관절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형주 원장님: , 이유가 있죠. 우리 인체는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으로 나뉘게 되겠는데요.
일반적으로 많은 질병이 정신과 육체 그 균형이 무너질때 생깁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턱이 서서히 무너지게 되어있고,
또 하나는 우리 인체에서 씹거나 이럴 때, 한쪽으로 씹거나 턱을 괸다든지, 손톱을 깨문다든지,
자기도 모르게 긴장할 때 입을 꽉 다문다든지 이럴 때 스트레스로 근육을 많이 긴장하게 해서
턱이 무너지게 하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턱이 몸살을 앓는 거죠. 그 습관 때문에

장미화: 그렇군요. 저는 자세가 나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말씀하신 게 스트레스가..

문형주 원장님: 스트레스에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당연히 더 우리가 무너지는 집에 꽉 그렇게 하중을 더 주는 것은,
우리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근육을 긴장하게 하여 부하를 더 주게 되어있습니다.

장미화: 선생님, 보통 우리 자세도 큰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자는 자세라든가 평소 일하는 자세라든가 영향이 있겠죠?

문형주 원장님: 당연히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학생들 공부할 때 언제가 다리를 꼬는 것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골반을 틀어지게 하기 때문에 안 좋고, 또 하나는 책을 볼 때 자세가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머리는 보통 8kg 전후가 되겠습니다. 그것을 목 뒤의 근육이 지탱하면서 목뼈하고 같이 지탱을 하게 되어있는데,
앞으로 숙이면 그 무게가 목 뒤의 근육에 3배의 하중이 필요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공부할 때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근육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면서 책을 보면 졸리게 되는 거죠. (웃음)

문형주 원장님: 앞으로 숙이는 거, 다리 꼬는 거 또 잠잘 때에도 반듯하게 누워서 자야 하는데 옆으로 누워 잔다든가,
특히 배를 깔고 자는 것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엎드려 자는 것은 목을 틀기 때문에 목 근육에 긴장을 하게 되고,
또 한쪽 턱에 하중을 많이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죠, 누르죠.) 그래서 많이 하중을 주기 때문에 안 좋습니다.
우리 인체는 논리적인 해석입니다. 그 중에 굉장히 많이 쓰면서, 하중을 많이 받으면서, 역동적이면서,
뇌에 가까이 있는 것이 바로 턱 관절입니다.

장미화: , 어쨌든 똑바로 누워서 자라. 그게 가장 좋은 습관이다.

문형주 원장님: 거기에도 자기 몸에 딱 맞게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우리 척추는 앞뒤에서 보면 일직선이어야 하고, 옆에서 보면 s커브가 두 개 있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요추 있는 부위에 수건 같은 것을 놓으면 훨씬 반듯한 자세가 되어,
우리 머리를 밑의 그 근육들이 쭉 일직선으로 잘 배열이 되어 거기에 대한 에너지 소모가 적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에너지를 충전한 것을 업무효율이 높아지는 거죠. 업무를 할 때 훨씬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게 되겠습니다.

장미화: 그럼 오래 앉아 있는 분들이나, 사무를 보시는 분들은 허리에 쿠션 같은 것을 하나 받치면 좋겠군요.

문형주 원장님: 그렇죠. 잘 받쳐서 반듯하게 하고, 다리는 꼬지 말고,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그럴 때는 잠깐 허리를 펴고 있어야 합니다.

장미화: 오늘 턱관절의 장애에 대해서 짚어보고 있습니다.
문치과 병원의 문형주원장님께서 도움 말씀 상당히 많이 주고 계시는데요.
자 그럼, 여기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좀 짚어봐 드릴게요.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덧니가 심해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데 교정 때문에 턱이 왼쪽 턱이 아프다고요.
턱이 소리가 나거나 씹거나 양치하기가 어렵다고요. 교정 때문에 턱관절이 이상이 올 수도 있는지를 물어오셨군요.

문형주 원장님: 네, 이게 미국에서 굉장히 문제가 된 이슈였습니다. 교정치료 받는데, 교정을 잘못해서 그렇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논물을 다 써서 연구를 많이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교정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교정을 안 할 시기에도 턱이 갑자기 아프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오비이락이죠.

장미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군요.


문형주 원장님: 네, 교정과는 상관이 없지만 우리가 언제나 그 시기에 뭐가 일어나면 그것을 의심하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병원에서 보면 어떤 환자는 밑의 이를 치료했는데, 위의 치아가 아픈데, 밑의 치아 치료한 것 때문에
아프다고 오는 분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실제로는 아니고, 그것은 또 이유가 있습니다.
위 아래를 지배하는 신경이 위의 가지에서는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게 환자는 같이 의심하게 되어있어요.
그렇지만 언제나 우리가 믿음이 중요한 게 전문가를 잘 선택하고, 그 전문가를 선택했으면 믿고
서로 의사소통을 잘하고 그래야 치료가 빨리 됩니다. 자기가 의사가 되면 안되고,
많은 정보를 가지고 선택을 잘하고, 그리고 의사나 전문가와 의사소통을 잘하고, 그러고 나서는 믿어야 합니다.

장미화: 네. 이제 다음 질문 보겠습니다. 음식물을 씹을 때 한쪽 치아와 턱만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어느때 부턴가 턱이 아프기 시작하셨대요. 음식물을 씹는 것과 턱관절 장애와 관련이 있나요? 물어오셨네요.


문형주 원장님: 네 있습니다. 씹는 습관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서양음식과 달리 굉장히 딱딱하고 질긴 게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씹는 힘이 굉장히 세고 또 하나는 음식을 위 아래로 씹지 않고 갈아서 씹는 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장미화: 우리가 이를 갈듯이 양 옆으로?


문형주 원장님: 네,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대게는 서양음식 스테이크 익힌 거, 샐러드 부드럽지, 빵도 부드럽지 그렇죠
하지만 한국은 김치 깍두기가 기본인데 김치, 깍두기 먹으면 이 세계에 못 먹을 음식 아무것도 없습니다. (웃음)
우리가 씹을 때 한쪽으로 씹는 것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그래서 열 번을 씹는다고 했을 때 한쪽으로 다섯 번,
한쪽으로 다섯 번, 5회, 5회 그게 아닙니다.
양쪽음식을 같이 넣고 같이 씹는 게 사실은 양쪽으로 씹는 거구요,
그렇게 라도 안되면 5:5


장미화: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문형주 원장님: 네 그렇지만 양쪽에 음식을 같이 넣고 씹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만 훨씬 씹는 것도 효율은 약간 처음에는 떨어질 수 있지만 오래 씹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씹는 턱에 무리가 덜 가게 되어있습니다. 구조상으로요.


장미화: 그렇군요. 저는 한꺼번에 같이 씹는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어느 쪽 한쪽으로만 씹는다고 생각했지.


문형주 원장님: 그렇죠, 5:5로 생각했죠? 양쪽으로 씹는다고 하면, 사실은 그거보다 더 좋은 게 있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선생님 좀 빨리 오시지 이제 오셨어요? (웃음)
자, 오늘 턱관절 장애에 대한 궁금한 점 짚어드리고 있는데요, 이런 질문들 올려주셨어요.
안면비대칭이 있는데, 그러니까 오른쪽하고 왼쪽이 약간 다르다는 거죠?
안면비대칭이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물어오셨네요.


문형주 원장님: 네 그렇습니다. 안면비대칭이 선천적인 장애에 의해서라면 당연히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고요,
사실은 대부분은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비대칭이 더 심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그러는데 뭐냐면, 비대칭이 대부분은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10%밖에 안되고요,
90% 이상은 습관적으로 서서히 한쪽 턱이 더 닳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무너지는 거죠,
집으로 말하면 처음에는 반듯하게 지었는데 서서히 한쪽이 시간이 가면서 한쪽으로 기우는 게
비대칭으로 생각하면 되고, 선천적으로 비대칭은 10%도 안되는거죠.


장미화: 네,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서 그런거다?


문형주 원장님: 네. 그렇기 때문에 비대칭이 있는 사람은 턱관절 장애가 있다고 생각해도 거의 큰 무리가 아닐겁니다.
물론 그 기준은 비대칭이 있다고 해서 턱이 안 아프고 그린까 턱관절 장애가 없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큰 의미에서 균형이 무너진 것을 턱관절 장애로 봤을 때는
비대칭이 있을 때는 당연히 턱관절 장애가 있다 보면 되겠습니다.


장미화: 오늘은 턱관절 장애에 대해 짚어드리고 있어요. 문치과 병원, 문형주 원장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에 대해 듣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문형주 원장님: 치료는 우리가 먼저 입안에 끼우는 장치가 있는데요,
그 전에 우리가 잘못된 습관이 있으면 습관을 먼저 고치고 턱이 많이 아플 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해보고,
그래도 안될 때는 입안에 끼우는 장치를 끼워서, 권투선수들이 끼는 마우스피스 같은 장치를 끼워서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장치를 끼게 되면, 우리가 근육이 긴장을 안하고 조금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장치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그 장치를 끼고 있으면 몸에 자극을 많이 안주는 상태,
지뢰밭에 가있지 않고 편안한 안전지대에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것을 계속 조절 해 줌으로써면 몸을 쉬게 하면, 언제나 몸은 우리가 좋은 쪽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제일 마지막 방법이고, 그 전에 물리치료나 그 잠자는 습관, 이를 악 다무는 것, 깨무는 것,
어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으면 긍정적인 마인드, 언제나 감사하고 웃는 얼굴. 뭐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웃음치료 있잖습니까? 웃으면 우리가 환하게 웃고 그러면 치료가 된다고 그러잖아요.
저는 해석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웃으면 스프린트 낀 효과처럼 이 사이가 뜨게 되어있고,
또 웃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우리가 육체와 정신인데, 정신적으로도 웃으면서 딴생각 안 하잖아요, 쉬죠.
저는 그게 웃음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그렇게 해서라도 안되면, 우리가 장치를 끼워서 치료를 하면 당연히 치료가 잘 되게 되어있습니다.


장미화: 선생님, 그 장치라고 하는 것은 잘 때만 끼웁니까? 아니면 낮에도 끼웁니까?


문형주 원장님: 처음에 적극적인 치료를 할 때는 낮에는 식사할 때 외에는 끼다가,
그 치료가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서 밤에만 끼고, 또 그러다가 밤에도 며칠에 한번 잘 때 끼우는 것.
그래서 스프린트가 굉장히 턱이 많이 안 좋을 경우에는 일종의 친구처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짐이 아니라 내 친구.


장미화: 선생님, 그런데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형주 원장님: 아, 예 있습니다. 그거는 특별히 이러한 치료를 해서도 안 되는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어있는데요,
그거는 장치 끼우는 거의 더 마지막 방법이고요. 대게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잘 치료가 됩니다.


장미화: 그게 좀 위안이 되고요. 선생님, 요즘에 양악수술이라는 말 참 많이들 들어요.
양악수술을 요즘 미용으로 많이 하고 있는데, 원래 출발도 미용입니까?


문형주 원장님: 양악수술은 그렇죠, 대게는 교정하고 같이하면서 미적인 문제로 많이들 하죠.
대게는 양악수술이 턱이 많이 들어갔다든지 턱이 많이 나왔다든지, 한쪽으로 틀어졌다든지,
비대칭으로 있을 때 양악수술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양악수술은 가끔 부작용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턱의 관절은 무너져서 남의 땅인데 거기에다가 집만 새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언제 다시 주인이 와서 나가라고 할지 모르니 집은 멀쩡하게 지었지만,
다시 무너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턱이 앞으로 많이 나왔거나 많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하는 치료는 좋은 치료죠.
특히 턱이 많이 나온 경우에 들어가게 하는 치료는 좋은 치료입니다.
그러나 턱관절 치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비대칭이나 턱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는
이 턱관절 교정으로 많이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장미화: 아, 굳이 양악수술까지 생각 안 하더라도 그렇군요.
그러니 건강과 미용을 잘 생각해서, 이걸 또 생각을 잘 해보셔야겠네요.


문형주 원장님: 그렇죠. 양악수술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사실은 좋은 측면도 있고, 또 분명히 양악수술의 후유증이,
하고 났더니 잘 못 깨물고, 밥도 못 먹고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간혹. 그런 경우에는 턱관절이 많이 안 좋은데,
그 남의 땅이 자기 땅에서 멀어져 있는데 거기에다가 집만 새로 지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근육하고 관계 때문에 그런 경우가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질문이 또 들어왔네요. 턱관절 치료의 기간이나 횟수는 어떻게 되는지,
보통 교정은 오래 걸리는지, 물론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떻게 좀 대답을 해주실까요?


문형주 원장님: 턱관절 치료는, 적극적인 치료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이고요,
만약에 아주 심할 경우에는 1년 반 이렇게 가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 증상은 6개월 이내에 많이 개선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최근 통합 치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턱관절로써 전신을 보기. 현대의학의 요사이 화두는 통합의학입니다.
그러니까 현대의학의 진단기술과 야학, 장점 그래서 여기서 우리가 해결을 잘 못하면 전통의학이나 보완대체의학이죠, 가령 한의학, 인도의학, 티벳의학, 카이로프레틱, 명상치료, 음악치료, 향치료, 뭐 기공치료,
여러 가지를 합친 것이 보완대체의학인데요. 이것을 같이 공부해서, 융합해서 보는 것이 통합의학적인 관점이고요.
저는 턱관절과 치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치아와 턱관절이 통합치의학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위가 아플 때에 그것을 치료할 때에는 턱이 아픈 것은 물론 빨리 치료가 되지만,
그럴 때에는 기간이 조금 걸리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턱이 아프신 분들은 대게는 만성질환이 많게 되게있거든요.
대게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하게 되겠습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구조적으로나 해부생리학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본인은 계속 아프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인체의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첫 번째로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보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사고가 나서 어디에 부딪혀서 틀어진 것이면 그것을 의심해 보고,
그래서 인체에서 치아와 턱관절은 전통적인 개념에서 보면 씹고 말하고 심미적인 것, 이가 없으면 보기 싫으니까.

저는 통합 치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균형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인체에 기둥이라고 생각을 해서, 한옥의 기둥이 무너진다고 하면, 안방에 문이 안 닫힌다든지
금이 가든지 아니면 저 건넌방에 금이 가든지 했을 때 그 부위에 뭔가 스트레스가 가게 되어있는데
그것이 벽돌도 이상이 없고 다른 것도 이상이 없고 그런데 아프다 그러면 그것을 시멘트로 떼울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무슨 이상이 없는가, 그 역할을 구조적으로 담당하는 어디가 무너졌는가를,
물론 턱관절이 전혀 이상이 없으면 다른 데를 의심해 보고요,
그래서 턱관절이 이상이 있을 때, 해부생리적으로 이상이 없을 때 그 만성질환이 어디에서 왔는가 해결이 안 될때에는 꼭 턱관절 질환을 의심을 해보면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 같은데요.
선생님 아까 살짝 말씀해 주셨지만,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문형주 원장님: 우리가 제일 먼저 태어나면서 엄마 젖이나 우유병을 빨게 되어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혀로 우유병 꼭지를 매체로 해서 윗니하고 아랫니하고 사이에 끼게 되어있는데
그 습관이 나중에 음식을 먹을 때에는 혀의 위치가 위엣니 뒤에 가서 가볍게 붙어있고 거기를 시점으로 해서
음식을 삼켜야 하는데 삼킬 때 습관이 안 좋으면 구강 내의 환경이 변화가 되어서 위의 턱이 좁아진다던지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겨서, 삼키는 습관을 먼저 점검해 보시고요.
우리가 이를 악 다무는 것, 손톱을 깨무는 나쁜 습관을 피해야 하고 나쁜 자세가 있나, 잠자는 자세,
그 다음에 우리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나 이런 것을 먼저 점검을 하고 그래도 안될 경우에는 운동요법
이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됨을 푸는 것을.

장미화: 그거 여쭤보고 싶네요.


문형주 원장님: 그래서 운동요법은 제일 간단한 게 자세를 바르게 하는 연습입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은 똑바로 한다고 해도 우리가 어느 게 똑바른지를 잘 모릅니다.
머리에 왕관을 쓴 것을 위에서 줄로 천장에 매달았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 다음에는 가슴이나 명치 위에 뼈가 있거든요. 이 부위가 또 줄로 매달아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자세가 반듯하게 될 겁니다. 언제나 걸을 때, 앉아있을 때, 이런 습관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장미화: 그렇군요. 몸이 아주 딱 서는데요 선생님.

문형주 원장님: 그 다음에 중요한 게, 삼키는 습관인데요. 윗니와 아랫니를 말할 때, 밥 먹을 때 빼고, 턱의 힘을 빼고
살짝, 우리가 tv나 이런 것 볼 때 넋을 놓고 보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편안하게 살짝 벌리고,
그 다음에 혀를 윗니 바로 뒤에 살짝 대는 거에요. 자세는 바르게 하고 그렇게 하게 되면 편안해 지거든요.
다음에 중요한 게 코로 숨쉬는 거에요. 잠잘 때 코를 골고는 사람들은 대게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런 자세로 코로 숨을 쉬게 되면 숨쉬는 기도가 넓어져서 편안하게 코로 숨쉴 수 가 있습니다.
코로 숨쉬는 게 중요한 게, 코로 숨쉬지 않으면 눈에서 입까지 중간얼굴이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가 자세, 혀의 위치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이렇게 그 자세를 하고 우리가 숨쉬는 것을 편안하게 해야 하는데, 우리가 흉식호흡, 복식호흡이라고 하잖아요.
우리가 복식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복식호흡은 우리가 숨을 쉴 때 배꼽이 나오는 게 아니라
명치부분이, 가슴이 넓어지는 겁니다. 가슴을 펴고 하는 겁니다. 그게 복식호흡입니다.
깊게 숨을 쉬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장미화: 오늘 턱관절 장애에 대해 문치과병원, 문형주원장님과 함께 했는데요. 원장님 오늘 큰일 하셨어요.
턱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같게 되었고,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더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형주 원장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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