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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과병원 시선집중/뉴스 및 이벤트

[턱관절질문] KBS 라디오 주치의 이충헌입니다 - 2

문치과병원 턱관절 질문과 답변

KBS 라디오 주치의 이충헌입니다 - 2

 

 

<턱관절질문 5> 잘 때,이갈이를 심하게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갈이도 턱관

애와 접적인 관련이 있는겁니까? 이갈이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답변>  일반적으로 이를 악물 때마다 치아가 닳는 것은 물론 80kg 이상의 힘이 턱에

가해지는데, 이러한 힘을 자주 받게 되면 턱이 과부하 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어요.

또한 턱은 밤에 우리가 잠을 잘 때 조차 침을 삼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중노동을 해야 하는

재입니다.

따라서 밤에 이갈이를 하면 금방 턱이 긴장해서 턱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이에 따라 삶의 균형도 무너질 수가 있다는 것이죠. 

이갈이 같이 무의식적으로 턱을 망가뜨리는 습관을 고치는 경우, 대부분 잠을 잘 때

스플린트를 착용하게 합니다.

그를 통해 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거나 아예 그러한 버릇을 없앨 수 있습니다.

 

 

 

<턱관절질문 6>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분들을 보면, 딱딱 소리가 난다고 하고, 턱이 빠졌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초기에는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

없다 반복하다가 증상이 더 진행되면 턱을 움직일 때 디스크가 아예 벗어나 아이러니컬

하게도 통증도 없고 소리도 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전신 신체 균형은 통합치의학적인 관점에서는 통증이나 소리 나는 증상은 없을지라도

신체 균형 즉 신체의 성능과 건강은 나빠지는 상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턱관절질문 7>  초기 단계에서도 치료가 필요한 건가요?

 

 

 

 

<답변>  기본적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턱 부위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턱이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활동, 즉 말하고 씹고 하품할 때 불편함을 느끼며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정도이지만 치료를 미루면 턱을 움직이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턱관절 환자 중 80%가 두통을 호소하는데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 두통은 턱을 움직일 때

더 심해지고 안면근육에 긴장을 유발하는 추위에 노출되면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턱관절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들이며, 대부분의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이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가 신체의 근육이나 신경,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턱관절 전문의를 방문해야 합니다.

 

 

<턱관절질문 8> 턱관절장애 치료법도 알아보죠.

증상이 가볍거나 턱관절 증상이 오래되지 않는 경우 치료 방법은?

 

 

 

 

<답변> 턱관절 장애 치료는 오래되고 험하게 사용해서 낡고 뒤틀린 집을 복원하는 작업에 비유할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가 집을 지을 때 우선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워 뼈대를 튼튼히 한 다음에 지붕도

얹고 장식도 하지 않습니까? 험하게 사용해서 집 형태가 무너지고 구조가 뒤틀렸을 때 이를 복원하려면

우선 근본적인 기둥부터 바로잡아야 백년 가는 튼튼한 집으로 다시만들 수 있을 텐데요.

턱관절 장애 치료도 철저한 진단과 설계가 이루어진 후에 기둥을 바로잡는 것에 해당하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습관 교정과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이 치료에 효과가 미미하거나 턱관절 장애 증상이 심한 경우 구강내 교합 안전장치를 착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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